정보의 바다로 가요!

글과 그림 이윤희
오늘 오전은 정보의 바다에서 낚시하기 좋은 날이에요.
낙지씨는 요즘 다양한 요리 방법이 궁금해요.
요리 정보를 낚아 볼까요? 낙지씨가 낚시에 성공했어요! 어떤 정보일까요?

“출처를 알 수 없는 정보잖아?” “그래도 혹시 모르니 열어볼까?”

(쪽지 내용-밥을 지을 때 모래를 한 국자 넣으면 밥이 맛있게 지어진다.)
“이렇게 요리하면 어떻게 먹어!” “이래서 출처 없는 정보는 낚지 말아야 해.”

“그래도 믿을 만한 요리 정보들을 몇 가지 얻었네.
금방 날이 흐려진다는 날씨 정보를 봤으니 이만 집에 가야겠어.“

가오리씨도 낚시를 하고 있어요.
가오리씨는 특별히 필요한 정보는 없지만 낚시를 해요.

“오늘도 낚시가 잘 되는 군. 일단 아무거나 다 낚아야겠어.”
(그물망 안에 가짜 뉴스와 출처 없음, 허위정보가 낚여있다.)

“정보가 많아서 부자가 된 것 같아.”
가오리씨는 필요하지 않은 정보들도 일단 모았어요.

가오리씨는 정보는 많았지만 올바른 날씨 정보가 없었어요.
그래서 그만...
(물에 빠진 가오리씨가 허우적거리고 있다.)

“아니, 가오리씨!”
“아이고!”

“가오리씨, 이게 무슨 일이에요?”
“낙지씨 도와주셔서 고마워요. 제가 날씨 정보는 못 얻고 다른 정보를 너무 많이 낚아서 그만...”

“필요한 정보를 얻어야 하는데 필요하지 않은 정보, 게다가 믿을 수 없는 정보들을 모으셨군요? 어떤 정보가 필요한 정보인지 구분해 봐요.”

“네, 다음부터는 구분해서 필요한 정보, 믿을 수 있는 정보만 낚을게요.”
(믿을 수 있는 정보 - 출처분명, 필요한 정보, 믿을만한 사이트)
(믿을 수 없는 정보 – 가짜 정보, 출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