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콘텐츠 공모전

  • (최우수)국무총리상

인터넷상의 마녀사냥

  • 수상연도 :

    2022년

  • 부문 :

    인식제고콘텐츠

  • 수상자 :

    최현정, 김혜연



여느 때와 다름 없는 화창한 날이었다. (와아아아)
마녀 잡아라! (쿠당탕)
저 마녀가 영주님을 홀렸다!
진정하시고 제 말을... (쉬이익..)
(퍼억)
(스윽 슥..)
어디서 더러운 입을 열어!
모두 네X 잘못이야! (우 우우 우우)
이 마을에서 꺼져! 
그냥 콱 죽어버려! (퍽 퍽)
영주님만 불쌍하지
돈이라도 뜯어내려 했나봐
전부터 거슬렸는데 쌤통이네
생긴 것부터 재수없어! 이럴 줄 알았다니까
마녀를 태워 죽이자!
멈추세요!
저사람은 마녀가 아니에요!
(싸-아)
마녀가 아니에요! 증명할 수 있어요!
아니래 아니라고? 아니라는데? (웅성 웅성)
아직 늦지 않았어
지금이라도 불을 끄면 돼!
(스스스스..)
에이 아니래
집가서 밥이나 먹자
먼저 들어갈게요
왜 다들 그냥 가시는 거예요?
불 끄는 것 좀 도와주세요!
아무도 없...앗!
도와주세요! 지금이라도 늦지않았어요!! (타박.. 타박..)
아니면 말고.
김샜네
(타박..타박..)
(타박..타박..)
(타닥..타닥..)
밥 먹어라~
네~

골이 비었으니 그 시간에 찾아갔지
ㅋㅋ 흔한 XXX의 노림수라고 본다

XX하네ㅋㅋ 지도 좋다고 해놓고 이제와서
X돼 보라는 심보 같은데 상대만 불쌍하지

아ㅋㅋㅋㅋㅋ역시 00tv 완전 사이다ㅋㅋ
얘 꼴기 싫은데 너무 후련함

별 일도 아닌 거 같은데 일을 키우네...
그 쪽 이신가...흠

저X 인스타 알아냄 ㅋㅋㅋ 애초에 흘리고 다니게 생겼네
not_a_witch

불은 그녀가
죽을 때까지 타올랐다.

그러곤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잦아들었다.

여느 때와 다름 없는 화창한 날이었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