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콘텐츠 공모전

  • (우수)방통위원장상

설마 베낀 걸 알겠어?

  • 수상연도 :

    2022년

  • 부문 :

    인식제고콘텐츠

  • 수상자 :

    정찬, 오세진



하...세상에서 시 쓰는 게 제일 싫어
하...나도
넌 다 했어??
.....
하아.....
뭐야! 하나도 안 했네! 여자애들에게라도 좀 도와달라고 해봐!
단비야...나 좀 도와줘!ㅠㅠ
자!!
여러분! 우리 '시화 그리기'니까!
자기가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한 번 해보세요
알겠죠???
야! 선생님이 최선을 다해보라고 하시잖아!
나 좀 도와주라!ㅠㅠㅠ
야...도와주면 글이 똑같아지잖아...
하아.....
아 어떡하지
내일까지 내야 되는데...
어? 이거 뭐야??
이거 괜찮은데?!??
아침에는 
피곤해서
공부를 못한다
점심에서
배고파서
공부를 못한다
저녁에는
잠이와서
공부를 못한다
이래서 내가
좋아요도 없고 팔로워도 없고... 내가 써도 아무도 모르겠지???
베겨 쓰자!
여러분 오늘 우리 반에 즐거운 소식이 있습니다!
얼마전에 우리 시화 그리기 대회 나갔죠??
주영이가 전국대회에서 큰 상을 받았습니다!
네에???
네에?!??!??
네에에?!??!???
자! 김주영! 앞으로 나옵니다!
축하합니다! 박수!!
(의아함...)
선생님... 그런데 혹시 제 작품... 어디에 올라가나요??
홈페이지 사이트에 가면 2022년 수상작으로 주영이 작품이 올라가요!
다른 사람들도 다! 볼 수 있어요!!
네에??? (괜찮겠지.....?)
(벨소리)
네!
네에???
(주영이가 다른 사람의 작품을 베낀 것을 알게 된 선생님)
어어?????
김주영... 잠시만 나와볼까??
안돼.. 안돼..! 안돼애애!!!
어???
꿈이었나...?
휴... 큰일 날뻔했네...
이래서 선생님이 '저작권, 저작권!' 하셨구나
어?? 저작권???
"나는 저작권을 주제로 내 '스스로!' 최선을 다해 시화를 그렸고"
"전국대회는 아니지만 뿌듯한 교내 장려상을 받았다"

저작권,
항상 진실함이 답입니다